내일부터 한미연합훈련 시작…코로나19에 필수인원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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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8-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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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뮬레이션 위주·실병기동 훈련 없어

5일 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에서 미군 자주포와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의 반발에도 예정대로 후반기 지휘소 연합훈련이 내일부터 돌입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1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16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훈련은 26일 종료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으로, 실병기동훈련은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엄격한 방역지침에 따라 훈련장소를 분산하고 필수 인원만 참가해 실시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가하며, 훈련 개시 전 참가 인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또 최근 돌파감염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지휘소 분산운영, 마스크 착용, 훈련 기간 외부 출타 통제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이번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고 있다. 북한은 13개월 만에 복원한 군 통신선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신연락선을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재차 단절했으며,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이 연이어 비난 담화를 냈다.

북한 선전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기사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며, 우리 인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보다 위태롭게 만드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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