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 약자 백신 접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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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8-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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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다누림 미니밴 투입해 무료 왕복 이동 지원

서울다누림 미니밴 차량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다누림 미니밴' 3대를 투입해 서울에 거주하는 관광 약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3일부터 차량 이용을 예약 신청받고,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다누림 미니밴은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9~10인승 차량으로, 소규모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운행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운행 횟수는 매일 차량 1대당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4회씩 운영한다. 단 공휴일과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 또는 관광 약자와 동반하는 보호자다. 1회당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왕복으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자택 또는 복지관에서 출발해 백신 접종 장소까지 왕복 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탑승 전 매회 소독을 실시한다. 

예약을 희망하는 사람은 접종일 3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 서식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코로나 종식 후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생활 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휠체어 리프트 차량 지원을 통해 관광 약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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