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코로나 확진자 역대 최고치에 “확산 분기점 될 중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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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8-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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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모회의서 지시…“상황 안정에 최선”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23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2000명을 넘어섰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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