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글로벌 코로나 백신’ 전략 밝힌다

김봉철 기자입력 : 2021-08-04 11:51
청와대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직접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국내 기업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생산과 글로벌 기업들의 위탁 생산 확대 독려를 위한 민관 합동 회의를 주재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겸해 열릴 예정이다. 당초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이지만, 첫 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 각계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민간 위원, 국내 기업 대표,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참여한다.

정부에선 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 정부 위원인 관계 부처 장·차관, 청와대 사회수석·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민간에선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12명과 백신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기업 대표들이 자리한다.

임 부대변인은 “앞으로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해 코로나 극복과 전 세계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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