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확진자 감염경로 미상 많아 주의 필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7-29 11: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7월 발생자 중 N차 감염43명, 감염경로 미상 29명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제공]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 미상이 많아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군산 352번, 군산 353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7월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72명으로 이중 감염경로 미상이 29명이다.

올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달은 지난 4월 64명으로 5월(15), 6월(14) 감소세를 보이다 4차 대유행과 맞물려 확진자 발생이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은 43명으로 지난 9일부터 1주일 사이에 집중됐지만 감염경로 미상은 29명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은 휴가철과 맞물려 시민들의 타지역 이동과 외지인들의 군산 유입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소모임의 자제가 요구되고 있다.

채효 공보담당관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여러 조치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며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이라며 “특히 휴가철과 맞물려 시민들의 타지역 이동과 외지인들의 군산 유입이 빈번한 만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급적 소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북 군산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복지환경국 아동청소년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올해 하반기 인사이동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을 배치해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동보호팀 주요 업무는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 피해 아동 분리, 보호조치 등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직접 수행한다.

또 경찰,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빈틈없는 아동학대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