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분기에도 실적 순항...영업익 1503억원, 전년比 84.2%↑

김성현 기자입력 : 2021-07-29 13:45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2% 증가한 1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69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한 938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 3조2266억원, 영업이익 2576억원, 순이익 1953억원으로 DHFGO 상반기 실적을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EPC 수행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8.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900억원대)를 상회했다”며 “FEED(기본설계)-EPC(설계·조달·시공) 연계 등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해외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화공 부문 실적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수주는 1조5935억원, 상반기 누적으로는 3조127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 6조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6조4000억원으로 2년 6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 회복으로 글로벌 업황 개선이 기대되면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그린인프라, 탄소중립, 수소 사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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