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대구 대표 거리예술축제 ‘시민 활동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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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7-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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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컬러지기’ 180명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컬러풀 퍼레이드에서 참가팀이 본무대를 지나고 있다.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 이하 재단)은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대구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함께 할 시민 활동가 ‘컬러지기’ 180명을 오는 8월 16일부터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서 대구 시내 도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1년부터 총 1788명이 참여한 컬러지기는 매년 컬러풀페스티벌을 찾는 관객과 출연진들을 맞이하고, 거리공연, 퍼레이드, 아트마켓 등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조해, 매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돕는 숨은 공로자들이다.

이번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양일간 서성네거리에서 종각 네거리 사이 국채보상로 일대 곳곳에서 펼쳐지며 ‘거리예술’과 ‘시민위로’라는 키워드로 시민 퍼레이드, 거리극, 퍼포먼스. 시각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11기 컬러지기는 퍼레이드, 프로그램, 안내, 통역, 홍보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나뉘며, 대구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거리예술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라며, “업무 내용과 활동기간은 모집분야에 따라 달라지며 단, 양일간 같은 시간에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컬러지기는 축제 양일간을 포함하여, 발대식과 의무교육 등 사전활동도 참여하여야 한다. 의무교육은 축제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및 방역, 고객 응대 교육을 포함해 온라인 홍보 특강으로 구성된다.

또한 활동복, ID카드 제공을 비롯하여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 자원봉사 시간을 등록하여 봉사 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신청자에만 활동 확인서도 발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누리집과 대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는 “컬러지기에 참여하는 시민은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다”라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자 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특별한 경험을 함께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접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및 인터뷰 면접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청 시 평일과 주말로 면접 일자를 사전 선택할 수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인터뷰로 전환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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