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서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창학 120주년 기념 전야제에 함께했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배움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이 돼 준다”며 “교육은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사회는 ‘혼자 앞서가는 사람’보다 ‘함께 성장할 줄 아는 사람’을 더욱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더라도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말했다.
특히 김 여사는 이날 동문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숙명인상’을 수상했다.
김 여사는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악수와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당시 착용한 박해도 명인의 은 쌍가락지를 자선 경매에 기부하기도 했다. 경매 수익금은 대학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된다.
한편 이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부부의 날을 맞아 ‘오늘은 #쀼의날’이라는 제목으로 쇼츠 한 편이 올라왔다. ‘쀼의날’은 부부의 날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부의 날은 매년 5월 21일 건전한 가족문화의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 대통령 부부의 과거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 편집돼 있다. 김 여사는 안경을 벗은 이 대통령의 얼굴에 손을 댄 뒤 “잘 생겼네”라며 장난스럽게 볼을 두드렸다. 이에 이 대통령은 웃으며 “때리지 마라”고 했다.
이 외에도 연애 시절 사진과 결혼식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던 모습 등도 공개됐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를 “제 반쪽이자, 저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소개했고,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을 “저희 남편 이재명”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에 지난 3월 29일 제주 올레길을 산책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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