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2만 가구 집들이…서울·수도권 8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1-07-26 14: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도권 1만 5556가구 입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8월 전국에서 1만9534가구가 집들이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전체 물량의 80%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직방은 32개 단지에서 1만95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21개 단지로,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1만5556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월별 물량 중 1월(1만9461가구)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은 송파 등 6개 단지가, 경기는 평택·수원 등 남부권에서 총 9307가구가 입주해 전월(8079가구) 대비 공급물량이 15%가량 늘었다.

인천(3524가구)은 검단, 주안, 부평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및 택지지구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대구·세종·경남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전월(5598가구)보다 29% 적은 397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포레샤인17단지'가 공급된다. 총 1282가구, 전용 66~84㎡로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됐다.

송파IC가 가깝고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장지천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입주는 8월 초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화서역파크푸르지오'가 입주한다. 총 235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전용 59~149㎡로 구성됐다.

지하철1호선 화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신분당선(2027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스타필드수원(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 가까워 향후 생활환경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입주는 8월 말경 시작한다.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3단지'는 경기 평택시 칠원동에 위치한 단지다. 총 1134가구,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단지 일대가 5000가구가량의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돼 향후 매머드급 단지를 이룰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이 가깝고 평택새빛초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8월 말이다.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다. 총 1540가구 전용 75~105㎡로 구성됐다. 최근 입주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검단신도시에서 네번째로 입주하는 단지다. 상업밀집지역이 가깝고,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입주는 8월 말 진행된다.

한신더휴리저브(H02, H01블록)는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단지로 2개 블록 총 1031가구, 전용 84~99㎡로 구성된 단지다. 단지 바로 옆에 빛가람수변공원이 위치해 있고,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상업지구도 가깝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소위 '영끌'로 늘어나는 가계대출을 잡는 동시에 주택가격 상승세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면서 "다만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부담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실제로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