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튜디오지니, 웹소설·웹툰 공모전 개최...“원천 IP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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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7-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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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총상금 1억원 규모

  • 장르·소재 제한 없이 응모 가능...수상작 영상화 우선 검토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KT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 스튜디오지니가 웹소설·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와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우수한 원천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KT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가치사슬을 견고히 하고 잠재력 높은 원천 IP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K-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영상화에 적합한 웹소설과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웹소설 분야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에 작품을 등록한 뒤 작품기획서를 별도로 제출하면 된다. 웹툰 분야는 이메일을 통해 원고와 작품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투고하면된다.

웹소설은 총 10만자 이상(회차당 5000자 기준·20회차 이상 연재), 웹툰은 최소 2화 이상을 응모해야 한다. 참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만 15세 이상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7일 선정한다. KT 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위지가 함께 웹소설과 웹툰 구분 없이 영상화 가능성과 스토리 완성도, 소재, 캐릭터 독창성 등을 평가해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작품은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등의 영상물로 제작할 원천 IP로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잠재력과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해 육성하고, 이와 동시에 참신한 IP를 발굴·선별해 영상화를 추진하는 등 스토리에 더 큰 부가가치를 불어넣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토리위즈와 함께 KT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IP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스토리위즈는 KT 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 원천 IP 공급기지로서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 가능성을 지닌 원천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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