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안바울, 男유도 66㎏급 결승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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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7-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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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메달 결정전 남아

안바울이 25일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준결승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의 2020 도쿄 올림픽(이하 도쿄 올림픽) 금메달이 좌절됐다.

25일 안바울은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준결승 경기에서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를 맞아 '골든 스코어(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안바울은 몇 차례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앞세워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상대의 견고한 방어에 막혀 3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도 안바울은 상대방을 지도(반칙) 2개로 몰아 승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연장전 2분 58초, 마르그벨라슈빌리에게 모로 떨어뜨리기 기술로 되치기를 당해 절반 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바울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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