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조성재, 평영 100m 1분벽 깨뜨렸지만...준결승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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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7-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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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청 선수로 올림픽 출전한 안세현·이호준도 예선 탈락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100m 접영에서 한국 안세현이 레이스를 마친 뒤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재(20·제주시청)가 도쿄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조성재는 24일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 예선에서 59초99에 경기를 마쳤다.

앞서 조성재는 지난 5월 14일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59초65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 최초로 남자 평영 100m 1분벽을 깨뜨린 바 있다.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1분 안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그러나 조성재는 49명 중 20위를 기록해 상위 16위까지 얻은 준결승행 티켓은 끝내 쥐지 못했다.

16위로 준결승행 막차를 탄 키릴 프리고다(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59초68을 기록했다.

한편 초청 선수로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른 안세현(26·울산시청)과 이호준(20·대구시청)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에 출전, 59초32을 기록해 전체 33명 중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세운 한국 기록(57초07)을 포함해 올림픽 B 기준 기록(59초06)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기록이다.

이호준 또한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3초23으로 36명 중 26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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