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폭염 속 대규모 정전 피해없도록 에너지 절약 동참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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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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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절약 대책 마련 내달 20일까지 추진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3일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겹쳐 모두 힘드시겠지만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오후 시간대에는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연일 35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 정전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내달 20일까지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에너지 절약에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전국적인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제한해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이번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했다고 귀띔한다.

이를 위해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최소 냉방기 가동, 조명 최소 점등, 승강기 이용 자제 등을 실시한다.
 

[사진=광명시 제공]

실내온도 27도를 유지해 냉방기를 가동하고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1시간 전 에는 냉방기 가동을 중지한다. 단 시민 이용이 많거나 노약자 이용 시설, 무더위쉼터 등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박 시장은 에너지 절약사업 일환으로 쿨루프 시공, 매월 10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소등 캠페인 등도 추진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내 무더위쉼터 146개소와 야외 무더위 쉼터 24개소를 운영하고, 횡단보도와 대형 교차로 중심으로 폭염저감시설(그늘막) 64개도 설치하고 살수차도 수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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