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만 55∼59세 모더나·화이자 접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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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7-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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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낸다.

최근 일일 신규 1차 접종자가 약 15만명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누적 접종자가 16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총 1644만28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32.0%에 달한다. 다음주부터는 50대에 대한 대규모 1차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만 55∼59세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 기간은 내달 14일까지 약 3주간이지만 만 50∼54세 접종 기간인 8월 16∼28일 사이에도 추가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만 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6만3145명으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293만8120명(82.5%)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

이들 중 첫 주(7월 26∼31일)에 접종하는 대상자는 모더나 백신을 맞지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대상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전날 새벽 도착한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을 2일 이내에 배송 가능한 수도권에 우선 배정했기 때문이다.

접종 당사자들에게는 사전에 백신 종류 등 관련 정보가 개별 통보된다.

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접종 받는 만 50∼54세 연령층 사전 예약도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만 55∼59세 가운데 미예약자도 이 기간 예약 가능하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만 50∼54세 대상자 384만1267명 가운데 245만8204명(64.0%)이 접종 예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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