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명가' 푸르덴셜생명 30년간 사망보험금 지급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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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7-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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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완전판매 비율 업계 최저…고객 만족도 높였다

1991년 국내에 처음으로 종신보험을 출시한 푸르덴셜생명이 지급한 누적 사망보험금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은 20일 기준 1996년 첫 사망보험금을 지급한 이후 총 8197명에게 1조276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억2536만원이며, 사망보험금 1건당 최고 지급액은 11억968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신보험이란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 상품이다. 보험 기간이 계약 체결 당시에 확정되지 않는 점에서 정기 보험과 구별된다.

푸르덴셜생명의 종신보험 소비자 만족도도 타 생보사보다 월등히 높았다. 생명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푸르덴셜생명의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비율은 0.1%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최고 불완전판매 비율을 기록한 NH농협생명(1.2%)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이밖에 △오렌지라이프(0.68%) △신한생명(0.57%) △AIA생명(0.58%) △메트라이프(0.53%) △삼성생명 (0.5%)보다도 낮았다. 불완전 판매란 금융사가 금융상품의 기본 내용 및 원금 손실 여부 등 투자위험에 대해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불완전판매 비율을 낮을수록 고객 불만이 낮았다는 뜻이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는 "보험금 지급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유가족의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것을 회사의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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