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약대 가고 싶은 수험생...지역인재전형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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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7-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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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 규모 전년대비 4001명 증가한 2만442명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을 앞두고 대구지역 고3 수험생들의 마지막 학력평가가 실시된 2020년 11월 18일 오전 대구중앙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약학계열 입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거주 지역 소재 대학 진학을 노리는 것이 올해 대입 전략에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국립대와 사립대를 합쳐 총 2만442명이다. 전년 1만6441명 대비 4001명이 늘었다.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보다 경쟁률도 낮은 편이다.

대다수 대학이 의·약학계열에서 일반전형보다 지역인재전형으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특히 최상위권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완화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수시 지원 가능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살피는 것도 주요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은 수시에서 최대 6회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반면 특수목적대학은 횟수에 제한이 없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이공계특성화대가 대표적인 특수목적대학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국농수산대, 경찰대,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도 있다. 산업대학인 청운대와 호원대 등도 수시 지원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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