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구역 지하상가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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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7-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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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C+사업단 투비 이노베이션으로 지역상권 활력 충전

경일대, 대구역 지하상가 활성화 사업 진행모습.[사진=경일대학교 제공]

경일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대구 시민들을 위로하고 대구역 지하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대구역 지하상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션(TOBE Innovation)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시설공단, 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한국재생아트연구협회, 공예연구소 studio_ahn, 이룸교육문화협동조합이 함께했다.

대구역 지하상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이 사업은 지난 4월에는 페이퍼 플라워 전시회를 통해 따뜻한 봄을 맞아 대구역 지하상가를 시민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5, 6월에는 버려지는 물품을 예술작품으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7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작은 구멍 사이로 그림책의 풍경을 재현한 ‘터널북’, 360도로 펼쳐지는 별 모양의 ‘별북’ 등 다양한 북아트 기법을 활용한 북아트 전시회가 펼쳐진다.

경일대 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 ‘KIU 해피지킴이’팀 학생들은 작가들의 작품제작에 필요한 기초 작업을 돕고, 대구역 지하상가 일대에서 전시품을 직접 전시하고 꾸미는 활동을 통해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썼다.

배영자 담당교수는 “전시회를 통해 대구역 지하상가 일대가 상인과 이용객들의 마음건강 쉼터로 기능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매력적인 상가로 변신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꾸준히 협력해 다양한 도심재생사업모델을 발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일대 사회공헌원 엄태영 원장은 “도심재생을 통한 지역 활력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일대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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