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대우건설 인수해도 푸르지오-중흥S클래스 별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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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7-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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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고용안정, 경영 자율성 최대한 보장할 것"

[사진=중흥그룹 제공]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주택 브랜드를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와 중흥그룹의 '중흥 S-클래스' 통합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양사의 주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 다른 만큼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후 양사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이번 인수 이후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건설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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