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차지연·임백천 등 줄줄이 코로나19 확진…방송·연예가 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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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7-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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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대길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비롯해 방송인 임백천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연예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얼마 전에는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취소됐다. 출연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광화문연가는 오는 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계획하고 있었다. 

앞서 가수 김성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를 제외한 주요 출연진만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차지연이 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제작발표회는 결국 취소됐다.

차지연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레드북' 공연도 취소했다. 차지연과 직접 접촉이 있었던 배우, 제작진, 관련 인원 전원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후 공연 일정은 다시 공지하기로 했다. 

그룹 인피니트 성규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가수 겸 방송인 임백천도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맡고 있었던 KBS2 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은 당분간 가수 임지훈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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