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로또' 원베일리 청약에 1만7000명 몰려…30대 2명만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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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1-06-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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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첨자 가장 많은 세대는 40대…1만2000명 신청해 130명 당첨

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올해 재건축 아파트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청약에 20·30세대 청년층 1만7000명이 넘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래미안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당첨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반분양 224가구 공급 물량에 20대와 30대 총 1만7323명이 신청했다.

연령대별로 30대(1만4952명)가 가장 많았으며, 40대(1만1745명), 50대(4830명), 20대 이하(2371명), 60대(1731명), 70대 이상(487명)이 그 뒤를 이었다.

전 가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한 30대 중 주택형 59㎡A와 59㎡B 당첨자가 나왔다. 20대에서는 총 2371명이 신청했고, 이 중 절반이 공급 수가 가장 많은 59㎡A 주택형에 몰렸으나 당첨자는 1명도 없었다.

당첨자가 가장 많은 세대는 40대였다. 총 1만1745명이 신청해 130명이 당첨된 것으로, 공급물량 224가구의 58%이다. 2가구만 공급된 46㎡A 주택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서 공급량의 절반 또는 그 이상 당첨됐다.

다음으로 당첨자가 많은 세대는 50대였다. 총 4830명이 신청했고, 모든 주택형을 합쳐 78명이 당첨됐다. 487명이 신청한 70대 이상 세대에서도 공급량이 가장 많은 59㎡A 주택형에서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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