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정부, 코로나 지원 확대... 여름철 전기료 6월 적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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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6-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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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완 행정원 페이스북]


타이완 행정원(내각)은 24일 행정원회(각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태 장기화에 따라 악화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전기요금체계를 6월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철 전기요금체계를 6월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약 1000만 세대가 대상이 될 전망. 서비스업과 농업에는 5~7월 전기요금을 최대 30% 감액한다.

공공사업 숙소와 비공유부동산 임대물건에 대해서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임대료 20% 감액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며, 스타트업 기업은 스타트업을 위한 산업단지인 '스타트업 테라스(林口新創園)', '난강(南港) 소프트웨어 파크(南港軟体工業園区)', '남부과학원구', '가오슝(高雄) 소프트웨어 파크(高雄軟体科技園区)'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5~7월 임대료를 50% 감액한다.

■ 유가족에 10만타이완달러 지급
코로나 사망자에 대해서는 유가족에게 10만타이완달러(약 39만 5000엔)를 조위금으로 지급한다.

파트타임을 포함한 일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1인 1만타이완달러를 지원하며,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노동자에 대한 지원은 대상인원 수를 기존 47만 5000명에서 75만명까지 늘린다.

이 밖에 자영업자와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등에 대한 대출은 2020년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등 일부 지원 조건을 완화한다는 방침. 영구거류증을 지난 외국인 2만 7000명도 이번 조치로 코로나 지원금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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