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에 상하이종합 1%대 상승

곽예지 기자입력 : 2021-06-25 16:25
상하이종합 1.15% 선전성분 1.46%↑ 창업판 2.09%↑

중국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5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운영으로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주입하면서 은행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1포인트(1.15%) 상승한 3607.5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05포인트(1.46%) 오른 1만5003.8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68.54포인트(2.09%) 뛴 3347.7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0.04포인트(2%) 급등한 1534.8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838억 위안, 5706억 위안으로 집계돼,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조선(-1.38%), 방직기계(-0.88%), 자동차(-0.4%), 전자IT(-0.32%)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3.44%), 농약·화학비료(2.62%), 석탄(2.57%), 주류(2.49%), 금융(2.04%), 바이오에약(1.65%), 화공(1.49%), 비철금속(1.39%), 철강(1.16%), 식품(1%), 시멘트(0.9%), 기계(0.68%) 등이다. 

인민은행이 이날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가동해 300억 위안 어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 것이 호재였다.  이날 만기 도래한 역레포 물량은 100억 위안으로, 사실상 순공급한 유동성은 200억 위안이다. 

전날에도 인민은행은 역레포 조작으로 시장에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인민은행이 역레포 조작으로 시장에 100억 위안 이상의 유동성을 순공급한 것은 올해 3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번 거래는 반기말 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은행권 유동성 지원으로 풀이된다. 이날 은행주 상승세가 뚜렷했던 이유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744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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