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지속···올해 14만그루 묘목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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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6-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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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25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 베트남 짜빈(Tra Vinh)성(省) 인근 '번 섬(Ban islet)' 일대에서 올해 첫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맹그로브 숲은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있어 '아시아의 허파'로 불린다. 특히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지라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문제 등으로 숲 복원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베트남 지역 내 총 46헥타르(ha) 면적의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약 14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식수 활동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복원한 맹그로브 숲의 면적은 70ha이며, 34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가 자라고 있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 총 복원 면적은 116ha가 된다.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3944톤(t)으로 추산된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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