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반도체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사장비 고도화와 글로벌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조사 대상 설비 공급 확대 기대감에 20% 넘게 오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480원(25.14%)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3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울반도체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에 단독 선정돼 '생성형 AI 기반 온디바이스 비전 검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기반 6면 검사장비의 검사 속도를 기존 분당 7000개 수준에서 1만3000개 이상으로 높이고, 불량 검출 정확도도 95%에서 98% 수준까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AI 서버, 전기차(EV), 자율주행 등 고성장 산업 확대로 MLCC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제조사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동화 설비와 초정밀 검사장비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울반도체는 글로벌 MLCC 제조사들과 공정 자동화 설비 및 검사장비 공급 협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들의 신규 설비 투자 검토에 맞춰 맞춤형 설비 공급 기회를 적극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울반도체는 지난 18일 글로벌 MLCC 1위 업체인 무라타와 고성능 MLCC 제조공정용 마운터 설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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