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일본으로의 정규 노동자 파견이 감소하고 있다. 해외 송출 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으로부터의 구인 수요는 기존 대비 90% 가까이 급감했다. 이러한 감소 경향은 2025년 5월경부터 두드러졌다고 친군사 성향 매체인 NP 뉴스가 7일 전했다.
주요 배경에는 미얀마 측의 해외 파견 관련 표준작업절차(SOP)에 따른 인증 규제로 인해 남성의 파견이 허용되지 않고, 여성에 대해서도 구인 신청이 제한되고 있는 점이 있다. 송출 기관 관계자는 일본 측에서는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미얀마 측이 필요한 인원을 파견하지 못함에 따라 일본의 구인 수요가 인도네시아 등 타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에서 특정기능 1호 외식업 분야의 신규 수용이 사실상 중단된 것도 구인 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해당 분야의 수용 예상 인원이 상한선인 5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월 13일부터 신규 재류자격인정증명서(COE) 교부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송출 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외식업 분야의 구인이 많았으나, COE 교부 중단 이후 해당 분야의 구인이 대폭 감소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사에서만 1,000명이 넘는 인원을 일본에 파견했으나, 2026년에는 50여 명 선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당국은 과거 해외 노동자 파견 수를 매월 공표했으나, 현재는 공표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파견 인원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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