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맞손…물류센터가 발전소로

  • 인천·창원·용인 센터 3곳에 2MW 설치…센터 간 전력 연계로 효율 극대화

  • 연간 탄소 1200톤 감축…자가 센터 전체로 태양광 확대 계획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중인 LX판토스 시화MTV물류센터 전경 사진LX판토스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중인 LX판토스 시화MTV물류센터 전경 [사진=LX판토스]

물류창고 지붕이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한다. LX판토스가 물류센터 인프라를 재생에너지 발전 기지로 전환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5일 LX판토스는 서울 종로구 LX광화문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E&S와 '물류센터 태양광 사업 확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X판토스가 물류센터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고 SK이노베이션 E&S가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설계·시공·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태양광 패널 설치를 넘어 센터 간 전력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LX판토스는 메가와이즈청라센터(인천), 신항에코센터(창원), SC용인센터(용인) 등 자가 물류센터 3곳 지붕에 총 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각 센터가 전력을 자체 생산·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SC용인센터에서 생산한 전력을 신항에코센터로 공급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활용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LX판토스는 이미 시화MTV물류센터에 2.5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자가 물류센터 전반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는 신호탄이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물류센터를 재생에너지 생산과 전력 연계가 가능한 인프라로 확장한 모델"이라며 "물류업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