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초아추캉 정수장에 스마트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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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6-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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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는 초아추캉에 위치한 정수장의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사진=PUB 제공)]


싱가포르의 수도국에 해당하는 PUB는 21일, 초아추캉에 위치한 정수장의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물처리 업무 효율화 등을 도모한다.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비니스 싱가포르에 2880만S달러(약 24억엔)로 발주했다.

개보수 공사는 2022년부터 실시되며, 2026년에 완공될 예정. 'SCADA'라 불리는 기존 감시제어 시스템에는 최신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 센서기술 등을 도입해, 수질관리기능을 향상시킨다.

현재 수작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화학처리 업무는 자동제어시스템을 활용해 인적작업을 줄인다. 펌프 등 주요설비에는 온라인 센서를 설치, 가동상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한다.

초아추캉 정수장은 세라믹막을 채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정수장으로 2019년부터 가동됐다. 세라믹막 여과방식을 이용한 싱가포르 최초 정수장이며, 북부 크렌지와 서부 텐가 등의 저수지에서 모인 원수를 처리하고 있다. 하루 처리능력은 8000만갤런(1갤런=약 3.8ℓ).

싱가포르에서는 21일부터 물 관련 대형국제회의 '싱가포르 국제 물 주간(SIWW)' 행사가 온라인을 개막됐다. PUB는 이에 맞춰 이번 대규모 개보수 작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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