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당국, “하반기에도 백신 골라 맞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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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6-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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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하반기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교차 접종을 하는 경우에도 개인이 특정 백신을 선택해서 맞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기남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하반기에는 백신 종류가 다양화되지만, 원칙적으로 본인이 특정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하기보다는 대상자별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40대 이하 접종자 역시 40대에서 18세까지는 8월부터 매주 또는 1∼2주 단위로 국내 도입되는 백신의 종류나 물량에 따라 해당 기간에 사전예약을 받는 식으로 진행한다.

방역당국은 백신에 대한 종류, 물량이 특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백신을 특정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잔여백신의 경우 자신이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지 파악이 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존재하게 된다.

김 반장은 “7월에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교차 접종은 국내외 연구,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라며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백신의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 결과, 해외 사례 등을 분석해 교차 접종을 연장할지는 추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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