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여행 감성 깨우기…노랑풍선, 안심인증여행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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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6-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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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이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자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안심인증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노랑풍선이 최근 방역 안전국과 ‘여행 안전권역’ 실행 추진과 관련, 신속 유전자 증폭 검사(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안심인증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인증여행’ 기획전에서는 방역을 준수하고 여행지의 위생과 안전, 방역의 대처방침을 강화하는 등 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구성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국가는 △유럽 △하와이 △괌 △중앙아시아 등이다. 관련 상품 결제 시 국내·외 여행자보험의 최대 보상액(해외 질병 치료 한도/국내 질병 입원 한도)을 기존 500만원에서 각 3000만원까지 상향했다.

기획전에서는 전 세계 국가의 코로나 발생 현황을 비롯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지역별 입국 기준 등의 정보를 제공, 고객이 여행 전에 좀 더 정확한 내용을 확인 후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안전 예방을 고려해 코로나 신속 자가진단 키트와 방역키트(마스크, 손 소독제, 향균티슈 등)를 제공하고 여행객 간의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출발 인원은 소규모로 제한한다.

특히 여행 중에도 차량, 숙소, 식당 등의 주기적인 방역(일 1회 이상 모든 시설 정기 소독)은 필수로 시행할 예정이며 국가별 안전 인증을 완료한 호텔과 리조트만 이용한다. 입퇴실 관리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당사 고객만을 위한 독립된 식사공간(단독룸·가림막·일행별 단독테이블) 제공은 기본이다.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에 대비해 현지에 지정병원을 연계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준비했다. 고객이 여행 중 현지에서 겪은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춰 있었던 하늘길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희망의 분위기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안심인증여행’ 기획전이 잠자고 있던 여행 감성을 다시 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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