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컨소, KT 노량진지사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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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6-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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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AMC 매각 오피스 중 두 번째 규모

  • 대토신, 오피스 실물자산 첫 매입 사례

KT노량진지사 사옥[사진=더함 제공]



대한토지신탁(대토신)과 사회혁신기업 더함 컨소시엄이 KT 노량진지사 오피스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노량진역 1·9호선에 인접한 KT 노량진지사는 KT AMC의 매각 오피스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업무시설로 임대운영 후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매각사인 KT AMC와 대토신 컨소시엄은 상호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건은 대토신의 첫 오피스 매입 사례다. 대토신은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기존 주 사업분야였던 임대주택 사업을 넘어 오피스 실물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대토신 관계자는 "이번 오피스 매입을 시작으로 실물 시장에서 대한토지신탁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입지를 확장해 나가려 한다"며 "기존의 주택사업 개발 경험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토신만의 차별화된 부동산 상품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이후 부동산 매각에 적극 나섰던 KT는 지난해 동대문구 청량지사, 공항지사를 매각하는 등 그간 유동화 대상인 28개 지사 가운데 25개 자산 및 부지를 청산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시범대상지로 선정돼 활용방안이 확정된 신촌지사를 제외하면 노량진지사의 매각이 사실상 마지막 청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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