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캐세이퍼시픽 공적융자, 인출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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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6-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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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세이퍼시픽 페이스북]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은 8일, 홍콩정부가 캐세이퍼시픽에 대해 78억HK달러(약 1100억엔)의 융자 인출 기한을 1년 연장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캐세이측은 "그룹의 단기유동성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동 융자는 지난해 6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경영난에 빠진 캐세이를 구제하기 위해, 홍콩 정부가 발표한 한 273억HK달러 공적지원의 일부. 이번 기한연장으로 78억HK달러의 융자는 2022년 6월 8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캐세이의 단기유동성은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280억HK달러를 넘었으며, 올해 2월과 5월에는 전환사채 등의 발행으로 각각 67억 4000만HK달러, 6억 5000만달러(약 710억엔)를 조달했다. 아우구스투스 탕 캐세이퍼시픽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우리들은 최근 1년간 현금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왔으며, 융자한도 확대 등을 도모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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