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장중 900선을 회복하며 급등하고 있다. 장 초반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오전 10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9.72포인트(5.84%) 오른 901.0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3포인트(1.06%) 오른 860.40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장중 907.69까지 치솟았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639억원, 외국인이 1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7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장 초반 급등세에 힘입어 오전 9시28분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 최근월물이 전일 대비 6.18%, 코스닥150 지수가 6.22% 각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올해 코스닥시장 매수 사이드카는 11번째, 매도 사이드카를 포함하면 16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알테오젠(9.02%), 에코프로(14.47%), 에코프로비엠(10.77%), 레인보우로보틱스(4.58%), 코오롱티슈진(3.88%), 주성엔지니어링(4.65%), HLB(4.30%), 리노공업(0.59%), 리가켐바이오(16.3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원익IPS(-1.71%)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그동안 소외됐던 코스닥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의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며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코스피에서도 관련 업종 중심의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82.14포인트(0.98%) 내린 8329.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8127.99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7027억원, 91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2조71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83%), SK하이닉스(-2.39%), SK스퀘어(-5.06%) 등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9.05%), 삼성전기(3.36%), 삼성바이오로직스(3.57%) 등은 강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