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부터 조관우·오종혁까지… '구안와사' 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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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6-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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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종혁 인스타그램]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구안와사를 앓는 중이라고 밝혔다.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돼 한쪽을 삐뚤어지는 질환이다.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서 뇌졸중‧뇌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신경마비(중풍)와는 다르다. 보통 3~4일에 걸쳐 진행되며 대부분 1년 이내 회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종혁은 지난 7일 본인 SNS를 통해 “내 인생 두 번째 구안와사... 왜 하필 지금이냐...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 왜...”라며 구안와사 발병 사실을 전했다. 현재 오종혁은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 중이다.

다만, 오종혁은 ‘뇌는 이상 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이면서 뇌 건강에는 문제가 없음을 암시했다.

[사진=SBS Plus '전당포']

구안와사를 앓은 연예인은 오종혁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은 지난달 SBS Plus '쩐당포‘에 출연해 “예전에 구안와사가 왔었다. 의사가 이러다 40대에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며 다이어트 과정을 소개했다.

가수 조관우는 올해 4월 MBN '보이스킹‘에 출연해 구안와사를 겪으며 성대 결절까지 왔던 과거사를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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