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 오종혁, 치료 근황 공개...얼굴에 침 맞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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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6-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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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종혁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구안와사 치료 현황을 공개했다.

12일 오종혁은 본인 SNS를 통해 “양방과 한방을 오가는 전투 치료 덕에 빛의 속도로 회복 중이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라는 글과 함께 얼굴에 침을 맞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오종혁은 “양방=교감신경주사(?)+약+고주파. 한방=침+탕약+고주파. 물어보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 중이 오종혁은 지난 7일 본인 SNS를 통해 “내 인생 두 번째 구안와사... 왜 하필 지금이냐...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 왜...”라며 구안와사 발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인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돼 한쪽을 삐뚤어지는 질환이다. 뇌졸중‧뇌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신경마비(중풍)와는 다르며 보통 3~4일에 걸쳐 진행되고 대부분 1년 이내 회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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