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문화예술 프로그램’ 6월부터 온·오프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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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6-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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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시공연장시민청과 온라인을 통해 연말까지 무료 진행

웨이브 2021은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실제 전시·공연으로 연결하는 시민청 문화예술 시민공모사업이다. [사진제공=서울시]



시민청은 6월부터 연말까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웨이브 2021’을 서울시 전시공연장 시민청과 네이버TV·유튜브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웨이브 2021은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실제 전시·공연으로 연결하는 시민청 문화예술 시민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최고 38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전시, 공연, 교육·워크숍 3개 분야에서 17개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선정돼 시민들의 호평이 기대된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영상전시관과 소리전시관으로 나눠져 ‘사회와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상전시관 ‘담벼락 미디어’에서는 6월 3일부터 예술가 이수진의 ‘불과 얼음의 노래’가 전시된다. 벽면의 66개 모니터에서 빙하, 우주 행성 등 초현실적인 상황이 재현된다. 특히 작가가 직접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신비로운 자연 영상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음향전시관 ‘소리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작품 중에서는 박주희 작가의 ‘옥순의 실’이 주목할 만하다. 작가의 기억 속 할머니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영상과 설치 작업으로 구현했다.

공연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린다. 탱고, 퓨전국악,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네이버TV와 유튜브 ‘시민청TV’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민청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을 하려면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몸짓의 언어, 융합예술, 가족의 소통’을 주제로 한 교육·워크숍도 열린다. 모든 교육·워크숍은 시민청 태평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시민청 누리집 또는 시민청 운영팀에서 받을 수 있고, 시민청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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