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XC60 생산 스웨덴 공장 ‘기후중립 달성’…車 제조시설 중 최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1-05-28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90, XC60 등을 생산하는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이 브랜드 자동차 제조시설 중 최초로 기후 중립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스웨덴 셰브데 엔진 공장에 이어 전체 제조 네트워크 중에서는 두 번째다.

볼보차는 공장에서 사용한 전기 및 난방으로 인해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순증가가 없을 경우, 완전한 기후 중립을 실현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브랜드 핵심 제조시설 중 하나인 토슬란다 공장은 이를 위해 2008년부터 기후 중립 전기로 운영돼 왔으며, 기후 중립 난방 시설까지 갖췄다. 현재 난방 에너지의 50%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나머지 50%는 주로 산업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토슬란다 공장은 2025년까지 제조 네트워크에서 생산되는 차량 1대당 에너지 사용량을 30%까지 감축시킨다는 목표에 따라 에너지 사용 저감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웨덴 가정 약 450가구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에 해당하는 7000MWh를 절약했다. 

볼보차는 204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오는 2025년까지 기후 중립 제조 네트워크 완성하고 전체 라인업을 전기화 할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의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