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팔거천에 미꾸라지‧다슬기’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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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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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보호대구광역시북구협의회, 하천 정화 활동 시행

자연보호대구광역시북구협의회 회원이 대구 북구 팔거천 생태계 환경보전을 위해 미꾸라지와 다슬기를 방사하는 행사를 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청은 자연보호대구광역시북구협의회(회장 이승호)에서 지난 14일 대구 북구 팔거천 생태계 환경보전을 위해 미꾸라지와 다슬기를 방사하는 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자연보호대구광역시북구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팔거천에서 진행하고 더불어 하천 정화 활동도 시행했다.

미꾸라지는 주로 강 하류, 연못처럼 물흐름이 느리거나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살며, 물이 그리 깨끗하지 않은 3급수 정도의 물에서도 잘 견디며 진흙에 자주 들어간다.

또한 온도가 낮아지거나 가뭄이 들면 진흙으로 들어가 휴면을 취하며, 하루에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포식하는 모기 유충의 천적이자 하천 바닥 진흙으로 들어가 산소 공급을 하여 수질개선도 시키는 잉어목 기름종개과의 민물고기이다.

다슬기는 하천과 호수 등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 무리를 지어 산다. 난태생으로 자웅이체인데, 대부분 큰 개체가 암컷일 경우가 많다. 한국(남부 지방)·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또한 하천 내 찌꺼기, 유기물 등을 먹어 수질정화를 한다.

이어 (사)자연보호대구광역시북구협의회 회원은 하천 주변 쓰레기를 건져내는 등 하천 정화 활동도 병행함으로써 팔거천의 생물 다양성 보전과 수질개선 및 깨끗한 친수환경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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