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탁구 종목서 금메달 따면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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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5-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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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탁구협회, 메달 포상금 내걸어

유승민 협회장(중앙)과 선수단.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 억대의 포상금을 받는다.

17일 대한탁구협회(이하 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포상금으로 단체전 금메달에 5억원, 개인전(단식·혼합복식) 금메달에 1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은메달과 동메달에 대한 포상금도 책정돼 있다. 단체전 은메달은 2억원, 동메달은 1억원이다. 개인전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올림픽을 앞두고 포상금을 발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는 유승민 협회장의 의지다.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금맥이 끊긴 상황이다.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건 사람이 바로 유승민 협회장.

이에 대해 유승민 협회장은 "코로나19 탓에 유례없는 인내와 희생을 감수하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따낸 마지막 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이다. 이후 9년 동안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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