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NH농협유통 네트워크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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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5-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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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NH농협무역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식음료 부문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H농협무역-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국내 가공식품 및 유아용 식품, 애완동물 사료, 음료 등 제조기업 31개사가 참가했다.

행사는 NH농협무역의 품목별 담당자들이 상담회장에 자리한 가운데 제조기업들은 자사 상황에 맞춰 온라인 화상 또는 오프라인 내방 상담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NH농협무역 담당자들은 행사장에 진열된 제조기업의 샘플을 직접 확인하며 상담을 했다. 

이번 상담회 참가기업 중 제품 경쟁력과 수출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들은 오는 6월 미국, 오스트리아, 베트남, 뉴질랜드 등 NH농협무역의 권역별 주요 해외 파트너사와의 2차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시장성을 검토해 9월에는 해외 파트너사들과 현지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판촉전에서 현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은 실제 수출로 연결될 수 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전문무역상사인 NH농협무역이 직접 제품을 매입해 수출과 통관 업무까지 대행해주기 때문에 수출 경험과 전문 인력이 없는 제조기업도 좋은 조건으로 고정 수출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다”며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NH농협무역-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상담회에 참가한 태양생활건강 담당자(오른쪽)가 NH농협무협 담당자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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