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5일 '초대규모AI' 모델 첫선…AI윤리 실무 적용방안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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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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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으로 'NAVER AI NOW' 개최

  • 슈퍼컴퓨터 도입 성과·계획 등 제시

  • 네이버 클로바 채용·협력 문의 접수

네이버가 작년 슈퍼컴퓨터를 도입한 성과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선도 경쟁을 상징하는 '초대규모(Hyperscale) AI'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네이버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 행사를 개최하고 회사의 초대규모 AI 기술 분야 성과와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공식 웹사이트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네이버 AI 기술∙서비스 조직인 클로바(CLOVA) CIC의 정석근 대표가 키노트를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된 초대규모 AI에 대해 설명한다. 작년 하반기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의 진행 상황과 성과, 계획 등을 포함해 초대규모 AI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과 협력 현황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5개의 스피치 세션과 8개의 테크 세션은 네이버 초대규모 AI의 구체적인 기능·역할, 주요 기반 기술을 소개한다.

스피치 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AI'를 화두로 한 AI 기술의 대중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 생태계 조성과 '올바른 AI 사용'을 지향하기 위해 네이버가 학계와 함께 설계한 AI 윤리 준칙의 실무 적용방안을 공유한다.

테크 세션을 통해서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 검색이나 비서(AI Assistant)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에 적용되는 원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최근 MOU를 체결한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학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공유 계획도 공개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이번 행사는 AI 분야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모두의 능력이 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업계 관계자들과,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인프라와 함께 성장과 글로벌 도전을 꿈꾸는 국내외 많은 연구∙개발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행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클로바 채용과 협력 문의를 위한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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