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지수편입 기업에 시선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한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은 지난 3월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다. 원칙상 신규상장 종목은 상장한 지 6개월이 지나야만 지수편입이 가능하지만, 대형주 특례를 적용받으면 조기상장이 가능하다. 

조기상장 요건은 '최근 15매매거래일의 일평균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50위 이내' 등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심사 기준일(4월 30일)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31위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앞서 신규상장 수시편입은 불발됐지만, 이번 정기변경에선 대형주 특례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4월 26일)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의 최근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6조7000억원인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11조1000억원이다"고 했다. 

또 "유동주식 비율은 대주주와 우리사주 물량을 빼면 25.6%, 기관투자자 보호예수 물량 중 확약기간이 3개월 이상인 물량까지 제외하면 16.1%"라며 "편입비중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월 기준 일평균 시가총액이 보통주 상위 50위 이내로 대형주 특례편입이 유력해진 상황"이라는 평가를 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규 상장종목의 특례편입 조건을 지난달 충족했다"며 "6월 정기변경 시 SK바이오사이언스의 특례편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도 지수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명신산업의 편입 가능성을 두고는 전문가별 의견이 엇갈렸다.

김지윤 연구원은 "자유소비재에 속해 있는 명신사업은 자유소비재 내 편입기준 허들인 시가총액 순위 32위, 누적 시가총액 기준 85% 이내, 일평균 거래대금 순위 130위를 안정적으로 통과한다"고 했다. 

반면 최재원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200 종목이 지난해 대림산업 분할로 201종목이라는 점, LG와 F&F의 인적분할, 자유소비재 섹터 내 경합 등을 고려하면 명신산업의 편입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했다. 

코스피200 편출 가능 종목으로는 JW중외제약, LG하우시스 등이 자주 거론됐다. 최재원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JW중외제약과 LG하우시스"라며 "동원산업과 대한전선의 편입 여부에 따라 편출 여부가 연동될 것"이라고 했다.

전균 연구원은 "편출 예상종목은 태영건설, 남선알미늄, 한일현대시멘트, 빙그레, 삼양사, LG하우시스, JW중외제약 등"이라며 "편입 예상종목인 대한전선, 동원산업의 편입이 불발된다면 LG하우시스, JW중외제약의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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