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5일 런던서 만난다…"대북정책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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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5-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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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 회의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4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들은 현재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다.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이 현직에서 처음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회의 주요 의제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로, 북한을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히는 방안 등 대북 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새 대북정책은 한반도 완전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인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북한이 부분적으로 비핵화하는 단계적 접근과 유사하다. 반면, 우리 정부는 북미 대화를 조기에 개최해 임기 말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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