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문배철강·하이스틸 주가 '쑥쑥'..."철광석값 10년만 최고+철강재값도 급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04 10: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현철강, 문배철강, 하이스틸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전일대비 삼현철강은 12.5%(970원) 상승한 8730원, 문배철강은 7.93%(440원) 상승한 5990원, 하이스틸은 5.7%(235원) 상승한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톤당 192.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발생했던 지난 2011년(193달러) 이후 10년 만의 최고다.

이와 함께 철강재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국내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전년 동기(66만원) 대비 53% 오른 톤당 101만원으로 지난 2013년 집계 이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 수요가 탄탄한데 중국이 감산에 나서고 수출 철강재에 대한 환급세를 폐지해 공급이 더 부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타이트한 수급이 계속되면 철강재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