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누구나 찾는 헌책 &장난감 도서관·VR체험관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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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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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원보건소, VR체험관 운영...지역주민 대상 확대

시민 누구나 찾는 헌책&장난감 도서관.[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시민 누구나 찾는 헌책&장난감 도서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VR체험관도 확대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달 6일부터 와~스타디움 2층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헌책&장난감 도서관을 정식 운영한다.

도서관에는 최근 까지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헌책 1000여 권과 관내 지역서점·도서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만화, 잡지 2000여 권이 소장돼 있으며, 초록우산재단에서 무상대여한 장난감 50여종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와~스타디움 2층 서측 2번 게이트 방향에 위치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와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다.

역대 안산의 책 전시코너, 추억이 가득한 옛 도서 전시코너, 헌책교환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헌책 교환 코너에서는 1인 10권 이내로 시민이 직접 가져온 헌책과 교환 가능하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단원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5월부터 알코올·약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통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시선을 모은다.

시는 2019년 ‘나눔과 꿈’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6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약물 고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치료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올해 약물중독 고위험군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약물교육 및 단약 동기강화 단계, 내면 문제 다루기, 미래를 위한 변화준비 단계로 구성되며, 약물중독 고위험군 대상의 심리 치료 효과와 약물문제 회복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향후 유관기관과 체험 대상자 연계 등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VR 가상현실 치료는 음주 고위험 가상현실 경험을 통해 기존의 치료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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