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제공…모바일 앱으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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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4-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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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선·국제선 모든 노선에 적용

  • 수하물 처리 절차 효율화 기대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승객이 수하물을 부치면 대한항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항공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완료 됐습니다'와 같은 안내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을 활용한 것으로 승객이 수하물을 부칠 때 생성되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때 스캔한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수하물 탑재가 누락되거나 조업 담당자의 실수로 다른 항공기에 수하물이 실리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인천공항 출발 노선에 수하물 탑재 알림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해외발 항공편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노선에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승객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수작업에 의존했던 수하물 처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이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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