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3.2만원 상향...경쟁사比 저평가"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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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4-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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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DB ]



KT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가 해외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지적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매출액 31조1504억원(전년 동기 대비 28.6%), 영업이익 2조4965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널(Panel) 판가 상승을 고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7%, 13.3% 상향 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8827억원(전 분기 대비 8% 하락,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영업이익 5230억원(전 분기 대비 24% 하락,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등을 기록했다. 당사와 시장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이다. 

김양재 연구원은 "LCD사업 주력사인 AUO와 Innolux는 시가총액이 13조원, 2021E(올해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6x인 반면 프리미엄 LCD와 OLED사업을 갖춘 LG디스플레이는 시가총액이 11조원, PBR은 0.7x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OLED TV 고객사 다변화,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향 POLED 출하 증가, 전장향 OLED 시장 개화 등으로 OLED 사업 성장 구도가 명확해짐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주가와 밸류에이션 역시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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