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다양힌 기본소득 정책' 선도적 시행···장애·비장애 경계도 허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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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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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경기도 기본소득박람회 줌 참여.

  • 장애와 다양성 공감 경기도민 챌린지 동참

최 시장이 기본소득 박람회 줌에 참여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다양한 기본소득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의 턱도 허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시장은 기본소득은 공유부에 대한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권리에 기초한다며, 무조건적으로 개별·정기적으로 현금이 지급되는 소득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온라인 줌 회의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기본소득은 다양한 방법과 정책으로 여러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는데 지급대상을 몆 개에 한정하는 범주적 기본소득 정책은 안양시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이 많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청년전월세, 청년토익시험, 의사상자와 국가유공자 명예수당, 입양아동 입학준비금, 가정위탁 아동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비 지원은 경기도 최초로 시작해 타 지자체로 확산된 모범사례가 됐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와 출산지원금, 임신축하금,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셋째 아이 필요경비 등도 지원해 출산 장려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장애·비장애 경계의 턱을 허무는 데도 앞장서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

최 시장은 28일 SNS에 장애와 다양성 공감 경기도민 챌린지 동참을 선언했다.

‘장애와 다양성 챌린지’는 제41회 장애인의 날(4. 20)을 맞아 장애인을 불편하게 하는 문턱, 보도턱, 마음의 턱 등 3턱을 없애자는 릴레이 운동이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되는 이 운동은 장애공감 인쇄물을 출력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방식이다.

2명 이상이 함께할 경기도민을 지목해야 하는데 최 시장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회 박현숙 회장으로부터 지목 받았다.

최 시장은 다음번 참여자로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과 박용구 관악장애인복지관장을 지목하며 ‘장애와 다양성 챌린지’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최 시장은 장애인식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의 문턱을 낮추는 일명 ‘턱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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