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4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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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4-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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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째 '플래티넘 클럽' 삼성 계열사 중 최초...7년째 ‘CDP 명예의 전당’ 헌액

삼성전기가 글로벌 5800개, 국내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삼성전기는 2020년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계열사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삼성전기가 처음이다.

삼성전기는 기후변화 대응 전담 조직을 구축해 △고효율 에너지 절감 설비 도입 △동·하절기 냉방온도 최적화 관리 △유틸리티 설비 운전방법 개선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벌인 게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 3자 검증을 통해 해외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와 감축 노력 등을 매년 공개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대상 기업에 대해 경영진의 기후변화 인식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내역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3개 영역 80개 항목을 평가했다.

2009년부터 CDP에 참여한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이어져 온 ‘CDP 명예의 전당’ 자리를 유지하며 연속 헌액 기록을 7년으로 늘렸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은 “자체 온실가스 절감 노력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에너지 지원활동과 중·장기적인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도 수립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강한 기업이 되겠다”며 “안정적 수익 확보,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 환경적 책임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회와의 조화로운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ESG 전담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신설, 데이터 기반 로드맵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12년 연속 선정, FTSE4Good Index 10년 연속 선정,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 ESG 통합등급 A등급 획득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내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ESG 경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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