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오세훈, 수도권매립지 현안 논의..."3개 시·도 협력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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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1-04-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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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오른쪽) 환경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도권매립지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23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5일 있었던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간 4자회의 결과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 결과, 환경부 장관은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의 양자 또는 다자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3개 시·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환경부가 중심에 서서 3개 수도권 단체장이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한 장관은 "실무급 논의체와 함께 수도권 단체장과 만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시‧도 간의 입장 차이를 줄이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조정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서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무공해차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보,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수소 버스·청소차 등 공공부문 수소상용차 도입과 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감량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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