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100% 보장'···경복대, "학생 취업 위해 7500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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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4-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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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처 미리 확보, 입학부터 현장실습까지 취업 지원'

  • '취업률 이끌며 4년 연속 전국 대학 1위'

경복대 전경.[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23일 학생들의 취업을 보장하고자 우수한 기관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취업률과도 직접 연결돼 최근 교육부 조사 결과 전국 2000명 이상 대학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복대는 "지금까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한 기관은 모두 7500여 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복대는 지난 21일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담 인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경복대 복지행정과 학생의 진로 상담과 특강을 제공하는 멘토링 역할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주게 된다.

오는 28일 특강을 통해 학교전담 경찰관(SPO)이 이 학과 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 등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경복대는 앞선 지난달에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기도 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경복대의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은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처를 미리 확보하고자 우수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입학과 동시에 현장실습까지 이어줘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경복대만의 혁신프로그램이다.

이는 취업률을 이끄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복대는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2019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2%를 기록,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전년 대비 2% 상승했고,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에 이은 결과라서 전국 대학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복대는 신입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중이다.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지원 통합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 진로와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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